[화제] 강원 산골마을에 '찐빵 붐'
200원짜리 찐빵이 강원도 산골 마을을 전국적인 명소로 뒤바꿔놓았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리는 영동고속도로 새말 인터체인지에서 국도를 타고 20여리를 더 달려야 나오는 마을이다.

이웃끼리 숫가락이 몇개인지도 알 수 있을만큼 단촐한 250여 가구에 고랭지 채소나 더덕 등 약초 농사가 주업. 그 안흥리가 요즘 찐빵 하나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말이면 각지에서 몰려든 승용차들로 호젓한 시골길이 교통체증을 일으킨다.

서울은 물론 멀리 대구, 부산에서 온 차량 행렬이 1㎞가 넘게 이어져 안흥파출소 경찰들은 `과외'로 교통정리를 한다. 사려는 사람도 많지만 일일이 손으로 빚어 쪄내기 때문에 주말이면 가게앞에서 길게는 5∼6시간을 줄서서 기다려야한다.

일부 가게에선 차례 다툼을 막기 위해 대기표까지 나눠준다.
안흥에 불어닥친 `찐빵 러시'의 핵은 "심순녀 안흥진빵" 그곳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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