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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심순녀안흥찐빵" **
- 보금자리 국도변 42번도로 안흥에서 원주방향 1km 지점 우측
- 새말에서는 12km 안흥모텔지나  좌측에 자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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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집으로 전국에 알려진 안흥찐빵은 주인 심순녀(55세)씨가 25세 풔?해 길가에 포장을 치고 시작해 올 해로 30년 째를 맞고 있다는 이색 음식명소다.

“새벽 4~5시면 일어나 저녁 8시까지 손님을 받는데, 뒷마무리를 해놓고 잠자리에 들면 12시가 넘는게 보통이고 이런 삶을 1년 365일 계속하다보니까 몸이 고달픈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4평 남짓한 빵집은 이른 새벽부터 밭일을 나가는 마을 사람들과 택배할 찐빵을 받으러 온 기사 등, 숨 돌릴 틈새가 없이 바쁜 모습이어서 심씨의 하소연을 한눈에 읽어낼 수 있게 해준다.

 처음 20년간은 안흥지서 앞에 포장을 치고 빵을 쪄냈지만 심씨가 쪄낸 빵을 한 번 맛본 마을사람들이나 버스손님들은 대를 이어가며 단골로 찾아주었고, 이제는 단순한 찐빵집이지만 심 씨의 그늘에서 생계를 꾸려가는 식구들이 무려 20여호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횡성군내에 스키장들이 들어서면서 겨울에는 작은 마을이 온통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손님이 몰려 마을 안에는 같은 찐빵집이 무려 10여 곳이나 늘어났고, 그래도 스키씨즌은 어느 집이든 재미를 톡톡히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횡성군에서는 물론 강원도내에서도 안흥하면 찐빵마을로 통한다.

 이처럼 이름난 안흥찐빵의 맛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째는 심 씨의 오랜 경륜과 정성으로 반죽의 숙성과정은 물론이고 찜솥의 김 오르는 모습만으로 가장 맛있는 상태의 찐빵을 정확히 쪄낸다는 것이다. 또 속에 들어가는 팥도 아무리 비싸도 횡성군과 유명 팥산지에서 나는 국산 햇팥을 들여와 삶아 넣고, 가격도 한 개 10원서 부터 시작해 30년 새 20배가 올랐다지만 1개 2백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정작 심 씨 자신은 아직 자기집을 못 마련하고 있다지만, 이른 아침부터 20여 명의 아주머니들이 쉴 새 없이 빚어내는 빵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와 택배차가 닫는 곳이라면 안가는 곳이 별로 없을 정도라고 자랑한다.

자료제공 :  www.OB-gr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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